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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아] 5주차 과제 제출합니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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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FORT ZONE을 벗어나자!

## Comfort Zone이란?

**컴포트 존(Comfort Zone)**이란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는 영역을 뜻한다. 친한 친구들을 만나는 것, 익숙한 업무를 지속하는 것 등이 컴포트 존에 해당된다. 컴포트 존에서의 삶을 유지하며 사는 것도 일종의 행복이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컴포트 존을 벗어날 때 많이 성장한다고 한다.

나는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지금 살고 있는 동네를 벗어나본 적이 없다. 친척들도 전부 같은 동네에 살고 있어 아마 결혼하지 않는 이상 계속 이곳에서 살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늘 익숙한 동네, 내가 태어날 때부터 본 익숙한 이웃, 그리고 유치원 때부터 본 익숙한 친구들 등 전부 내겐 익숙한 것 밖에 없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며 내 생활 반경은 약간 넓어졌지만 그뿐이었고, 24살인 지금 여전히 나는 새로운 것보다는 익숙한 것을 선호한다.

그러던 도중 교환학생에 합격하게 되었고 교환학생에 가기 전 몇 가지 목표를 설정하라는 언니들의 조언에 따라 몇 가지를 생각해 보았다. 그중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조언은 **“COMFORT ZONE을 벗어나자”**라는 것이었다. 살면서 한 번도 환경이 극적으로 변한 적이 없었기에 이번 교환학생은 내게 큰 변곡점이 될 것 같다. 그래서 이를 위해 몇 가지를 생각해보려고 한다.

> **첫째, 인간관계의 컴포트 존을 벗어나자**
>

지금까지 나는 익숙한 친구들과의 관계에 안주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교환학생을 통해 다양한 국적 그리고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며 그들의 사고방식과 문화에 대해 배워보고 싶다. 이 과정 속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사고해 보며 시야를 넓히고 최대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다.

> **둘째, 환경의 컴포트 존을 벗어나자**
>

한국에서는 경험해보지 않은 것들, 경험해 볼 수 없는 것들을 최대한 경험해보고 싶다. 내 인생에서 가장 여유롭게 지낼 수 있고, 돌아오지 않는 6개월임을 알기에 할까 말까 망설이지 않고 도전해보고 싶다. 또한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처럼 시험 한 번에 일희일비하거나 성적에 신경 쓰지 않고 진심으로 내가 듣고 싶은 수업, 내 관심 분야의 수업을 들어보고 싶다. 약간은 극단적이지만 전기전자공학과 수업이나 경제학과 수업도 들어보고 싶다. 대학 생활 동안 실험 수업을 못 들어봐서 실험 수업을 들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긴 6개월의 시간이기 때문에 이 시간에 감사하며 알차게 보내고 오고 싶다. 한 달 전쯤에는 마냥 설레고 빨리 출국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는데, 일주일도 안 남은 지금 이 시점에서는 솔직히 두려운 마음이 크다… 낯선 언어, 낯선 환경, 낯선 사람들 속에서 혼자의 힘으로 살아야 하는 것인데 그래서 정말 많이 무섭다. 아주 가끔은 그냥 도망가버리고 싶기도 한데… 이만큼 낯선 환경에서 6개월 혼자 살아보고 나면 여기서도 살아봤는데 앞으로 그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고 그만큼 많이 성장하지 않을까?

이처럼 컴포트 존을 벗어나겠다는 결심은 두렵기도 하지만 동시에 설레는 도전이기도 하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들, 그리고 새로운 경험들을 겪으며 분명 어려움도 있겠지만, 이 모든 것이 나를 더 성장하게 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6개월 뒤 이 글을 다시 읽을 때, 내가 얼마나 많이 성장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그래서 지금의 이 두려움조차도 감사하게 받아들이며, 내가 설정한 목표들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싶다. 미래의 내가 이 글을 읽을 때 후회 없을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새로운 도전에 주저하지 않고 싶다. 컴포트 존을 벗어난 6개월의 시간이 나를 어디로 데려갈지, 그 끝에서 만날 내 모습이 기대된다.